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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명작 종이의 집 소개

비기너 승 2019. 11. 24. 16:58

넷플릭스의 많은 명작중에 꼭 봐야할 드라마. '종이의 집' 을 소개합니다.

파트3까지 나온 드라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미 시청한 인기작이지만 넷플릭스 초심자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입문작인데요.

 

호불호가 없이 모두들 재밌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3조가 생긴다면?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1명의 천재와 8명의 강도가 은행을 터는 주제의 화제 스페인 드라마

넷플릭스 '종이의 집' 

 

먼저 이야기는 미스터리로 둘러 쌓인 교수라는 인물

그 교수는 8명의 범죄자들을 모으게 된다. 그 교수의 계획은 스페인의 조폐국에 들어가 67명의 인질을 납치 후 24억 유로를 발행하려고 하는데, 말 그대로 조폐국의 현찰을 찍어내는 것. (24억 유로는 한화 약 3조 2척억원...)

하지만 계획에 앞서 몇 개월간 그들만의 치밀한 훈련을 시작한다.

 

교수의 강의

그들은 완벽한 목표 달성을 위해 몇가지 규칙 또한 만드는데. 자신의 배경을 밝히지 않기 위해 도시 이름으로 가명을 짓으며 과거 자신의 배경을 전혀 밝히지 않는,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는 것.

 

 

8명의 강도의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도쿄

먼저 '도쿄'는 드라마의 내레이터이자 강도 역할을 맡고 있다. 통통 튀는 성격의 직설적인 화법의 소유자 개인적으로 지루할 수 있는 루즈한 분위기에서 지루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베를린

'베를린' 교수 다음으로 계획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 조폐국 내부에서 동료들을 책임지고 있다. 팀원들을 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그리고 너무나도 잔인할 정도의 냉철한 판단으로 동료들에게까지 혀를 내두르지만 그만큼 작전에 있어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든다.

 

 

 

모스크바

'모스크바' 굴착 전문가이자 덴버의 아버지. 이성보다는 감정적인 인물의 소유자. 

 

 

덴버

'덴버' 모스크바의 아들이자 특이한 웃음소리가 인상적인 인물.

 

리오

 

'리오' 경보 시스템 해킹에 특화된 컴퓨터 천

 

 

오슬로와 헬싱키

'오슬로와 헬싱키' 세르비아 출신의 장사, 조직 내 무력이 쎄, 굳은 일을 맡고 있다.

나이로비

'나이로비' 위조 전문가

 

강도들의 세계에게는 드림팀이라고 할 수 있다.

면밀히 세운 계획을 토대로 이들은 조폐국에 수월하게 들어가게 됐다. 그때부터 준비해온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모든것이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돌발 상황중  하나는 인질 중 한 명은 임신 상태였는데 조폐국 안에서 강도들이 정해준 규칙을 어긴 이 여성을 베를린은 덴버에게 죽이라고 명령을 하는데..

덴버는 죽이지 못하고 이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다른 인질인 엘리슨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로 인해 경찰은 리오와 도쿄의 정체를 알아채게 된다.

 

이 이야기는 조폐국 내부와 외부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진행되는데 내부는 강도단과 인질의 이야기, 외부는 경찰과 교수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흘러간다.

 

 

라켈 무릴로

 

한편 조폐국 밖의 경찰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협상 전문가 '라켈 무릴로'는 자신을 살바라고 소개한 매력적인 낯선 이를 만나게 된다. 사실 이 남자의 정체는 바로 '교수'였죠.

 

예상하지 못한 도발적인 상황이 여럿 출몰하며 이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교수와 베를린의 모습에서 같이 안도감을 느끼고 다소 천방지축인 모습의 상황을 급박하게 만드는 도쿄와 리우로 인해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등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는 감정 곡선을 보인다. 

 

 

정리하자면

정부기관 스페인 조폐국을 상대로 돈을 털 계획을 세운다?

작은 은행도 아닌 정부에서 운영하는 조폐국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그 강도단의 리더인 '교수'는 면밀한 계획을 세워, 각 상황에 필요한 뛰어난 재능을 가진 8명의 강도를 소집하였다.

교수의 목표는 단순 강도가 아닌 대중들의 호감까지 살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 강도가 아닌 대중들의 영웅이 되려고 하는 교수의 뜻이 드라마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인질들에게 어떠한 폭력도 허용 하지 않는 것이 이 강도단에게 더 호감을 가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흔한 강도 소재의 내용이지만 이 드라마는 서로 사랑에 빠지는 인간적인 요소가 적합하게 들어가 매력을 더 했고 단순하게 완벽한 범죄를 꿈꾸는 것이 아닌 곳곳에서 드러나는 경찰의 허술함, 두 수를 내다보는 듯한 교수의 대처등을 따져 봤을때 스토리 개연성의 탄탄함까지 볼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